7월 25일 토요일..

일주일간의 크루즈 여행의 마지막은 이스탄불이었다

크루즈 여행기간동안은 가이드분도 있었고..40여명의 든든한 댄스회원들이 있어서 아무 걱정이 없었으나..

큰 짐보따리와 함께 둘만 남겨졌을때는...이스탄불/카파도키아 여행을 잘 하고 집으로 돌아 갈수 있을지...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었다.

이스탄불의 날씨는 너무 너무 너무  더웠는데..

하나로 여행사의 에어컨은 완전 짱이었다...터키에 있는 6일간 나는 하나로 여행사만큼 에어컨이 빵빵한 곳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여 나를 깜짝 놀라게한 터키오빠 (Harun Ertug(하룬)의 친절한 한국말 설명으로 이스탄불에서 내가 가고 싶었던 카파도키아도 잘 찾아 갈수 있었고....이스탄불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에게 연락(카톡등으로)하라는 든든한 터키 오빠가 생겼다..

나는 카파도키아에 갔을때도 이스탄불에 있을때도

기다리는 차량이 안오거나 하면..무조건 하룬오빠에게 물어봤다...그러면..항상..걱정 말라고...시간이 조금 늦어질 뿐이지..꼭 온다는 친절한 대답을 해 주었다..

터키에서 만난 현지인들은 한국인 관광객에 대해 무척 호의적이다..

하나로 여행사에서 예약해준 카파도키아의 벌룬투어와 그린투어 프로그램도 블러그에서 본 그대로 안전하고 기분좋은 투어를 할수 있었고..이스탄블에서 카파도키아 까지 야간 버스도 타 볼만한 일정 였으며, 하나로 여행사에서 시외 버스 터미널 까지 그리고 카파도키아 숙소에서 공항 터미널까지의 차량 서비스등도 굿! (이용 강추!)

야간 버스 이용시/공항가기전 하나로 여행사에서 샤워도 할 수 있고....모든 대화가 한국말로 가능하니....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누군가 터어키 여행에 대해 물어본다면..일단 하나로 여행사 하룬 오빠에게 물어보라고 권하고 싶다..